제주도는 이미 장마철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며, 남부와 중부지방도 7월 말을 기점으로 장마가 마무리되는 수순을 밟고 있어요.
장마가 끝난 직후 한반도 상공에는 강력한 기상 현상이 예고되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요.
이중 열돔 현상이란 무엇인가
올해 여름 무더위를 극심하게 만드는 주원인으로 이중 열돔 현상이 꼽히고 있어요.
성질이 다른 두 고기압의 중첩
7월말 다음 주부터는 한반도 상공으로 하층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가진 북태평양고기압과 상층의 뜨거운 공기를 가진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뒤덮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중 열돔 현상은 성질이 서로 다른 두 개의 거대한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층층이 겹쳐지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현상을 의미해요.
뜨거운 밥솥과 같은 대기 구조
마치 뜨거운 밥솥 위에 두꺼운 뚜껑을 두 개나 덮어놓은 것과 같은 구조를 만들어내요.
이로 인해 지열이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아래에 갇히면서 극심한 찜통더위와 열대야를 유발하게 돼요.
장마 종료 후 예상되는 날씨 변화
장마가 끝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날씨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게 돼요.
낮 폭염과 밤 열대야의 전국 확대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를 넘나드는 푹푹 찌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여기에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기습적인 국지성 소나기 주의
장마가 끝난다고 해서 비가 완전히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고온다습한 기운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갑작스러운 국지성 소나기나 집중호우가 기습적으로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Q1. 이중열돔 현상이란 정확히 어떤 과정으로 발생하나요?
A1. 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과 상층의 티베트고기압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층층이 겹쳐지면서 열기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어 발생해요.
Q2. 장마가 끝나면 비는 완전히 그치나요?
A2. 장마전선은 물러가지만 고온다습한 기운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기습적인 국지성 소나기나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어요.
Q3. 이중열돔 현상이 발생하면 날씨는 어떻게 바뀌나요?
A3. 낮에는 최고기온이 33~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게 돼요.

0 댓글